LA 한인남성, 조지아주서 불법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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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남성, 조지아주서 불법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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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유씨, 마리화나 피우고 과속운전

차 안에서 불안장애 치료제 '자낙스' 발견


LA에 거주하는 20대 한인남성이 조지아주에서 과속운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던 중 차 안에서 불법 약물이 발견돼 현장에서 체포됐다.


크리스프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께 401/I75 하이웨이에서 과속으로 질주하던 도요타 코롤라 승용차가 마일마커 96 노스 근처에서 경찰의 정지명령을 받고 멈춰섰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김준유<23·사진> 씨가 마리화나를 피운 뒤 운전한 것을 밝혀냈고, 차 안에서 불안장애 및 공황장애를 치료하는 약물인 '자낙스(Xanax)' 바와 알약, 현찰 등을 발견했다. 


김씨는 유통을 목적으로 한 불법약물 소지, 과속운전 등의 혐의로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당시 차 안에는 다른 2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들은 검거되지 않았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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