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인근 노예해방일 축제서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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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인근 노예해방일 축제서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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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총격이 발생한 시카고 인근 윌로브룩의 쇼핑몰 주차장. /CNN


1명 사망, 20여명 중경상

2명은 위중, 용의자 도주


미국의 노예해방을 기념하는 '준틴스 데이(6월19일)' 연휴에 총격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20여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18일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께 시카고로부터 서쪽으로 21마일 떨어진 일리노이주 윌로브룩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총격이 벌어졌다. 당시 주차장에는 수백명이 모여 노예해방일을 기념하는 일종의 축제를 벌이고 있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소방당국은 최소 9명이 총탄에 맞았고, 이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부상자를 더하면 2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위중한 상태로, 집계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아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총격 동기는 불분명하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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