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3808명의 피로 지켜낸 자유…워싱턴DC '6.25 추모의 벽'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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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3808명의 피로 지켜낸 자유…워싱턴DC '6.25 추모의 벽'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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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년 전 북한남침으로 공산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군 장병의 이름이 빼곡한 화강암 위에 '추모와 사랑'을 의미하는 장미꽃들이 놓였다. 27일 워싱턴DC의 한국전쟁(6.25 전쟁) 참전 기념공원에서 '추모의 벽'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전보좌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석 국가보훈처장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추모의 벽에는 미군 3만6634명, 한국군 지원부대(카투사) 7174명 등 총 4만3808명의 전사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제막식을 하루 앞두고 "매일 우리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전용사 유족들이 추모의 벽에 새겨진 이름을 만지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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