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8일] 대기업 2분기 실적 호조에 투자심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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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8일] 대기업 2분기 실적 호조에 투자심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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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모두 15개월 만에 최고 

커지는 경기 연착륙 기대도 작용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대기업들의 2분기 실적호조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66.58포인트(1.06%) 오른 3만4951.9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로써, 7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 2021년 3월 이후 최장기 상승세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32.19포인트(0.71%) 오른 4554.98에, 나스닥지수는 108.69포인트(0.76%) 오른 1만4353.6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기준으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분기 실적 시즌이 상쾌한 스타트를 끊은 것이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84%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순이익 전망치를 상회했다.


특히, 지난 14일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씨티그룹에 이어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까지 대형 금융사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체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순이익(19%)과 매출(11%)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며 월가 전망치(0.84달러)를 넘어서는 주당 순이익(0.88달러)을 기록, 이날 주가가 4.4% 급등했다. 역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이익을 거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6.5% 급등했다.


인공지능(AI) 열풍의 영향력도 여전했다. AI를 장착한 'MS 365 코파일럿' 이용료를 시장 예상보다 높게 책정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주가가 4.0%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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