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게이팅' 막기 위한 브레이크 범핑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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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게이팅' 막기 위한 브레이크 범핑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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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안전운전 위반 간주돼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운전할 때 뒷차가 바짝 따라붙을 때(테일게이팅)가 있다.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보통은 속으로 (욕)한마디 하면서 계속 운전을 하지만, 후방 차의 스피드를 늦추고 거리를 두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브레이크 체킹'(brake checking)으로 자칫 처벌을 받을 수도 있어 주위가 요망된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의 헌터 거버에 따르면 브레이크 체킹은 캘리포니아 차량코드 22400(a)에 해당하며, 이에 따르면 '어떤 사람도 도로 경사나 법에 준하지 않고 고속도로에서 차를 멈추거나 갑자기 속도를 줄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경찰은 '테일게이팅'도 문제지만 '브레이크 체킹'도 공격적인 운전의의 한 형태로 타인의 안전을 무시해 로드 레이지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며 지적한다. "누군가 테일게이팅을 할 때라도 의도적으로 브레이크를 밟는 것은 차량코드 22109를 위반한 것"이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샌디에이고카운티에서라면 최고 238달러의 벌금을 물을 수도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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