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틱톡, 페북·유튜브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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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틱톡, 페북·유튜브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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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20억달러

작년보다 3배 증가 예상


중국의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틱톡이 지난해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으로 선정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바탕으로 온라인 광고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튜브 모기업 구글과 페이스북은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으로부터 반독점 조사를 받을 만큼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부동의 위치를 누렸으나, 이제는 틱톡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시장조사 업체인 이마케터에 따르면 틱톡의 올해 매출은 120억달러로 40억달러 가까웠던 작년 매출의 약 3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올해 매출 전망치는 트위터와 스냅의 매출을 합한 것보다 많은 것으로 틱톡이 플랫폼에서 광고를 시작한 지 3년밖에 안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상대한 성장이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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