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선 나섰던 케네디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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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 나섰던 케네디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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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표 분산 가능성 커


민주당 계열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의 일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69·사진)가 내년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9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려던 계획을 접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수백명의 군중 앞에 선 케네디 주니어는 "공항, 호텔, 거리 등 어딜 가나 사람들은 내게 이 나라는 역사적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음을 상기시켰다"며 "나는 오늘 무소속 후보로 나설 것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1963년 총격 피살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1968년 역시 총격에 목숨을 잃은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아들이다.

하버드대를 졸업한 그는 환경 분야 변호사로 한동안 활동했으며,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백신과 예방접종 반대 운동으로 명성을 크게 얻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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