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인뮤직 봉사자(왼쪽)가 어린이들에게 바이올린(사진 위)과 피아노 레슨을 하고 있다.   /러브인뮤직

비영리 음악봉사단체 '러브인뮤직'(Love in Music· 회장 박관일)이 흑인과 히스패닉, 몽골 등 타커뮤니티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악기 무료레슨을 할 고교 9학년 이상(8학년 인턴 가능)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봉사학기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피아노이다. 봉사자는 LA와 사우스베이,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 지역에서 매주 1시간30분씩 레슨봉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방법은 면접 및 실기테스트를 한다. 

음악을 통한 인종화합을 목표로 2007년 창립한 러브인뮤직은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았으며 그동안의 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 '대통령 자원봉사상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레슨시간에 대해 봉사증을 발급하며, 봉사시간과 나이에 따라 자격이 되면 대통령 자원봉사상도 수여한다. 

한편, 러브인뮤직은 악기 도네이션을 받고 있으며, 사무국에서 일할 코디네이터도 모집한다. 문의 (213) 500-9533, (714) 510-0305, loveinmusic2007@gmail.com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