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시, 미국 최초로 '한국정원'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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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튼 시, 미국 최초로 '한국정원'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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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있는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에

3일 사업 설명 위한 기자회견


한인 밀집지역인 오렌지카운티(OC) 풀러튼 시가 미국 최초로 한국정원(Korean Garden)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인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오는 8월1일 열릴 예정인 풀러튼 시의회 회의에서 한국정원 조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 안건에 대한 반대의견은 없을 전망이다. 풀러튼 시 정부는 한국정원을 현재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가 있는 힐크레스트 공원(1360 N. Brea Blvd, Fullerton.)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정원이 완공되면 OC한인회 측이 관리를 맡게 될 것이라고 풀러튼 시 정부는 밝혔다. 


정 시장은 오는 3일 오전 10시30분 힐크레스트 공원에서 김영완 LA총영사, 조봉남 OC한인회장 등 풀러튼 시 정부,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정원 조성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제 첫 단계를 시작하는 것이며, 한국 정원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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