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무증상 확률 8배 높이는 유전자 변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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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무증상 확률 8배 높이는 유전자 변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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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5명 중 1명

HLA 변이유전자 보유


미국 연구팀이 코로나19 무증상 가능성을 8배 이상 높이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


UC샌프란시스코(UCSF) 질 홀렌바흐 교수팀은 19일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 후 무증상인 5명 중 1명은 인간 백혈구 항원(HLA) 유전자 변이가 있으며 이 변이가 있는 사람은 무증상 확률이 8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중 최소 20%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연구자들은 무증상 환자들을 연구하면 감염 후 코로나바이러스를 빠르게 제거하는 면역 체계의 특징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HLA 변이가 코로나19 무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혈액 표본이 있는 골수 등록자 2만994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및 증상 등을 추적했다. 그 결과 연구기간에 백신 미접종자 중 1428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중 136명은 증상이 없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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