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으로 망명한 전직 정보요원 암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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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으로 망명한 전직 정보요원 암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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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이애미서 FBI에 적발

미국침투 요원 11명 체포


러시아가 미국으로 망명한 전직 고위 정보요원 암살 계획을 준비하던 중 미국 정부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미국 땅에서 시도된 러시아의 암살 계획이 실패한 뒤 미국은 외교관 추방을 포함한 보복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 중앙정보국(CIA)에 핵심 정보를 넘긴 뒤 미국으로 망명한 알렉산드르 포테예프를 암살하려는 러시아의 시도가 지난 2020년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포테예프는 지난 2010년 미국 내에 비밀 스파이망을 구축하려는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의 계획을 CIA에 알린 인물이다.


이에 따라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이민자처럼 동부 연안도시 등에 침투했던 11명의 러시아 요원이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미국은 이중 10명을 러시아로 추방하는 대신 러시아에 수감 중이었던 죄수 4명의 석방을 끌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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