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1일차 PCR 곧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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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1일차 PCR 곧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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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검토, 사실상 모든 조치 해제 



한국 정부가 해외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하루(24시간) 이내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 폐지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입국 후 PCR 검사와 관련한 질문에 “방역 상황을 추가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해외 사례나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입국 전 PCR 검사 의무 폐지에 이어 입국 후 검사도 폐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 단장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적인 단계로 가고 있기 때문에, 방역 정책은 해외 정책이나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적인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6월 8일부터 미접종자를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를 해제했다. 지난 3일부터는 모든 입국자의 입국 전 검사도 없앴다.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도 폐지되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제한 조치는 모두 없어진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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