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선교회가 오는 28일 월트디즈니홀에서 연례 기금모금 음악회를 개최한다. 김용재 음악감독, 나주옥 목사, 나하나 선교사(오른쪽부터).   /울타리선교회  

28일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울타리선교회(대표 나주옥 목사)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LA다운타운 월트디즈니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에서 제24회 연례 기금모금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음악감독에 김용재(LA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사회자로 스티브 강이 나서며 미주 여성코랄을 비롯해 남가주 한미코럴, 보블리스 미션합창단, LA한인회 합창단, LA브라비 싱어스, 성화장로교회 성가대 등이 공연한다. 

나주옥 대표는 “월트디즈니홀에서만 여섯 번째 음악회를 갖게 된다”며 “기부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뮤직 공연장에서 성령 충만하고 사랑이 가득한 최고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타리선교회는 지난 20여 년간 홈리스 선교, 포스터 홈 패밀리 지원, 러브인뮤직 후원 등 남가주에서 나눔과 봉사를 모토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 모금한 기금으로는 지난 20년 간 경제적 이유로 한국을 찾지 못한 한인 2명의 한국 방문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