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황금시간대 시청자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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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황금시간대 시청자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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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판매·수익도 감소


세계적인 보도전문 채널 CNN이 시청자가 빠져나가고, 수익이 감소하는 등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을 인용해 CNN은 올해 3분기 황금시간대에 평균 시청자 수가 6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27%나 줄어든 수치다. 매일같이 백악관 발 뉴스가 쏟아져 나왔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과 비교하면 현재 보도전문 채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CNN은 다른 경쟁채널보다 피해가 더 심한 상황이다. 


MSNBC도 황금시간대 평균 시청자 수가 23% 감소했지만, CNN보다는 형편이 낫다는 평가다. 보수적 성향인 폭스뉴스는 오히려 시청자 수가 1% 늘었다.


미국 각 지역의 케이블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CNN은 매출에서 전통적인 TV 광고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 같은 시청자 수의 감소는 곧바로 경영에도 타격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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