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번호표 배부

500명까지 떡국식사·물품 증정

20일엔 DMV 리얼ID 신청행사도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가 오는 19일 한인회관에서 '해피 설날, 해피 떡국' 행사를 한다. 오는 22일 설날을 앞두고 선착순 500명에 한해 떡국과 식료품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500명까지만 번호표를 배부하며, 오전 10시부터 식사와 물품 배부를 한다.  

이날 행사는 한인회가 지난 2010년부터 어려운 가계살림을 위해 진행해 온 '푸드뱅크' 프로그램 일환으로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여러 한인기업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한인회 측에 의하면, 한미은행에서 삼계탕, 광복회 미서남부지회에서 떡국떡과 김치, 그리고 농심과 청정원 등 한국기업들이 라면과 쌀국수 등의 식품을 후원한다. 행사 당일 떡국은 '육대장'에서 직접 나와 준비한다. 

한편, 한인회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인회관에서 DMV 리얼 아이디 신청 3차 행사도 갖는다. 미겔 산티아고 가주 하원의원실과 DMV 협조 아래 신청을 받는다. 행사 당일 DMV 직원 15명 정도가 파견나와 최대 300명 정도의 신청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하며 신청방문 시 구비서류는 꼭 원본을 지참해야 한다. 미국 여권이나 유효한 영주권 등 신원증명 서류 1가지, 그리고 거주증명서류 (전기요금이나 전화요금고지서, 의료기록이나 보험·세금보고 서류 등) 2가지가 있어야 한다. 리얼 아이디+운전면허증은 39달러, 리얼 아이디만은 31달러의 비용이 든다. 문의 (323) 732-0700, info@kafla.org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