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 마켓업주, 흑인남성에게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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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마켓업주, 흑인남성에게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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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마켓업주를 폭행하고 달아난 용의자 모습. /G&J 마켓 제공


물건값 내지않은 남성에게

업소 주차장에서 '봉변'


한인 마켓업주가 물건값을 지불하지 않은 흑인남성을 뒤쫓아 갔다가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아시안 커뮤니티 소식을 다루는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께 LA시내 마틴 루터 킹 불러바드에 위치한 ‘G&J 마켓’에서 30대 추정 흑인남성이 물건을 집어든 후 돈을 내지 않고 가게 밖으로 나갔다. 


캐시어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한인 여성업주 장기령(61)씨는 남성을 쫓아 나갔고, 주차장에서 두 사람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흑인남성은 장씨를 밀쳐 쓰러트려 부상을 입힌 후 현대 쏘나타 승용차를 몰고 도주했다. 


이로 인해 장씨는 타박상을 입었고, 절뚝거릴 정도로 부상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의 아들 덕키 장씨는 “흑인남성은 ‘텍사스’라고 고함을 치며 어머니를 폭행했다”며 “사건발생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피해자 장씨는 과거에도 가게 안에서 한 여성에게 얼굴을 가격당해 타박상을 입는 등 범죄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아들 장씨는 전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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