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완성, 계산속도 가장 빨라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가 인공지능(AI) 수퍼컴퓨터를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메타는 이 AI 수퍼컴퓨터가 올여름 완성되면 세계에서 가장 계산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I 리서치 수퍼클러스터'(RSC)라는 이름의 이 수퍼컴퓨터는 메타의 AI와 인프라 팀이 거의 2년에 걸쳐 개발했다. 엔비디아, 펭귄컴퓨팅, 퓨어스토리지 등 파트너 회사를 포함한 수백 명이 프로젝트에 관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 같은 일부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도 자체 개발한 AI 수퍼컴퓨터가 있다. 새 수퍼컴퓨터는 메타의 AI 연구자들이 새롭고 향상된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메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