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공무원들 8일 하루 파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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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공무원들 8일 하루 파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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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개선 요구, 1만1000여명 참여


LA시 공무원들이 오는 8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대규모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LA타임스(LAT)에 따르면 남가주 내 LA카운티·LA시 공무원들이 소속된 노조 SEIU 로컬721은 1만1000명에 달하는 LA시 공무원들이 이날 하루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트래픽 오피서, 미캐닉, 엔지니어, 위생시설 관리원 등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SEIU 로컬721은 “근로자들과 노조의 권리를 제한하는 불공정 노동관행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2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노조 측은 “시 공무원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인력 부족”이라며 “시 정부는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파업이 시작되면 시민들은 각종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못해 큰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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