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 가슴 따듯한 이야기 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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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가슴 따듯한 이야기 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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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준 대표 KBC-TV 창립 40주년 기념식 

오는 30일 오후 6시 JJ그랜드호텔에서


KBC-TV의 최창준<사진> 대표가 올해로 회사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연다. 오는 30일 오후 6시 JJ그랜드호텔 2층 연회실에서 LA 로컬 언론인들과 단체 및 기업인들을 초청해 조촐하게 지난 세월을 돌아보고 미래활동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망백(望百)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장을 찾아 촬영과 제작, 리포팅을 왕성하게 해내고 있는 최 대표는 LA에서는 원로 원로인으로 존경받고 있다. 2021년에는 한인방송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우수 방송기자상'까지 수상했다. 


KBC-TV는 최 대표가 1976년 도미 후, 1983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공중파로 시작했다. LA로 이주하고도 아직까지 인터넷 TV방송으로 운영하고 있다. 방송 일과 함께 최 대표는 커뮤니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재미 이산가족 상봉 추진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재미 남가주 이북도민회 총연합회장, LA민주평통 위원 등을 엮임했다. 


이산가족 상봉 활동에 더욱 적극적인 것은 최 대표가 지금은 북한 땅이 된 경기도 개성 출신인 탓도 크다. 한국전쟁 발발 후 1951년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참전했고, 6년 근무를 마치고 대위로 예편했다. 월남전 때는 종군기자로도 활약했다. 


최 대표는 "언론인 활동을 천직으로 알고 평생을 살아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이다. 커뮤니티에 가슴 따듯하고 행복한 이야기를 전하는 메신저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참석을 위해서는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213) 503-8118, (714)-717-11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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