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높아진 위상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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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높아진 위상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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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뮤지엄 영화 프로그램 이혜성 매니저 

 

한국 여성감독 영화작품 상영회 기획 

29일까지 임순례 감독 작품 등 10편 상영 



"한국 영화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성 영화인들의  능력을 작품으로 설명할 수 있었고 좋은 반응을 얻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8일부터 LA 윌셔 불러바드와 페어패스 애비뉴에 있는 아카데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여성감독 영화상영회'(A New Wave of K-Cinema Korean Women Directors)를 기획한 이혜성<사진> 아카데미뮤지엄 필름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영화의 높아진 위상이  우연이 아님을 자랑할 수 있었다"고 기뻐한다. 

 

아카데미뮤지엄에서 상영할 영화를 선택하고  각 영화 스튜디오와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조율하고 있는 이혜성 매니저는 아카데미뮤지엄에서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한국 여성 영화감독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한다. 

 

"여성 감독은 주로 페미니즘, 성차별 등 일정 주제에 천착하고 있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데 이들의 시야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까지 더 해 사회, 정치, 경제 등 엄청나게 폭넓은 주제로 확대돼 있다"며  한국영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여성 영화인들의 활약을 힘주어 설명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 온 이혜성씨는 대학에서 아시안 컬처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한국에 나가 홍상수 감독 연출부에서 일하며 영화제작에  매력을 느껴 미국에 와 캘아츠대학원에서 영화 비디오를 전공했다, 

 

"전세계 영화인과 접촉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 가고 있음을 실감한다"는 이혜성 매니저는 "한국영화계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힘겹게 노력하는 많은 분들 덕"이라고 강조한다. 

  

이혜성 매니저는 "일단 한인들이 한국영화를 사랑해 주셔야 한다"며 "한국 영화계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타 커뮤니티에 한국작품을 많이 관람하고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한다. 


임순례, 김도영, 변영주, 부지영, 김초희, 정주리, 이경미, 정재은, 박찬옥 감독이 연출한 총 10편의 작품이 상영되는 이번 아카데미뮤지엄 한국 여성감독 영화상영회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323)93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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