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 6세 여아 납치 미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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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인 6세 여아 납치 미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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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으로 추정되는 30대 가주 남성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어린아이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 경찰은 지난 달 21일 제프 연(30·사진)을 미성년자 유괴 및 유괴 미수 혐의 등으로 체포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알타 드라이브와 레인보우 대로를 걷던 한 여성의 팔을 잡고 자신의 트럭으로 끌고 가려다 실패하자 그대로 도주했다. 이 때 목격자가 트럭의 번호판을 경찰에 제보했다. 몇 분 후 용의자는 95번 도로 인근에서 다시 여자 아이에게 “같이 가자”며 팔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나이는 5~6세 정도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경찰에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공격할 여성을 찾고 있었다”며 “아이의 나이는 10살 정도로 짐작했다. 화장실로 데려가려 했다”고 진술했다. 법원은 보석금 25만달러를 책정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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