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우표는 60→63센트

봉투·박스가격도 일부 인상

오는 22일부터 우편물 보내는 가격도 오른다. 우표값도 오르고 우편 봉투와 박스 가격에도 변동이 생긴다.

연방우정국(USPS)은 물가상승에 따라 '포에버 우표(Forever Stamps)'값을 4.2% 상당인 3센트를 인상해 한 장 가격이 63센트가 된다고 밝혔다. 지난 1년 새 3번째 인상이다. 

단, 인상 전 구매한 포에버 우표는 이번 가격인상과 상관없이 언제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우표 사용이 많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는 22일 이전에 더 많은 우표를 사두는 것도 좋겠다. 보통 우편물 우편 가격 적용은 아래와 같다.<표 1> 

<표 1>

USPS는 보통 우편보다 빠르게 보내는 프라이어티 메일의 경우는 5.5%, 프라이어티 메일 익스프레스는 6.6%가 오른다고 밝혔다. 또, 퍼스트 클래스 패키지 서비스 7.8%까지 인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USPS는 우편봉투와 플랫 레이트(flat-rate)박스 가격은 종류에 따라 일반 오르고 내리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 레이트는 비용은 미국 내 어디든 70파운드까지 보내는 봉투와 박스 가격이다.<표 2> 

<표 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