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120의 법칙과 보수적인 투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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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120의 법칙과 보수적인 투자처

웹마스터

송상협

블루앵커 재정보험전문가


'Rule of 120'은 보다 효과적으로 은퇴자산의 재정적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법칙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120의 법칙'이라고 하며, 주식, 채권, 부동산, 그리고 금융상품 등 다양한 투자처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투자자의 나이 대에 따른 은퇴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비율을 제안합니다. 그래서 주가시장의 하락, 시장금리의 변화 또는 경기침체와 같은 위험요인으로부터 자산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20의 법칙에 따르면 120에서 현재 나이를 빼고 계산된 숫자 결과보다 은퇴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의 비중이 높으면 자산의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은퇴를 5년 앞둔 60세의 경우 120에서 60을 빼면 60이 계산됩니다. 즉. 은퇴자산에서 주식비중이 60%를 넘지 않게 하면서 자산의 나머지 40%를 원금보장과 이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보수적인 투자처로 분산투자할 것을 제안합니다.


과거에는 120의 법칙에 따라 보수적인 투자처로 채권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안정적인 연이자율과 투자수익을 보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지수형 연금의 이자 수익률이 높아졌고 동시에 원금과 이자수익이 경제상황에 상관없이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채권보다 더 나은 보수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일대의 이버슨(Roger G. Ibbotson) 교수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 간의 미국 자산시장의 데이터를 연구해 보면 주식과 지수형 연금의 포트폴리오가 주식과 채권의 포트폴리오보다 수익면으로도 효과적이며 손실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으로 자산을 증식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주식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지수형 연금에서 원금과 이자수익의 손실이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자산의 피해를 상쇄한다는 것입니다.


120의 법칙, 그 핵심은 포트폴리오의 구성입니다. 보수적인 투자처는 투자손실에서 회복하는 시간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에 공격적인 투자처는 투자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회복에 필요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주의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50대 이상이라면 은퇴자산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포트폴리오 구성에 보수적인 투자처를 꼭 추가해서 분산투자를 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합니다. 문의 (213) 800-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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