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미국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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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미국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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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량 중 하나인 현대 쏘나타. /IIHS


엘란트라 6위, 기아 옵티마 7위

엔진 이모빌라이저 없어 절도 표적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쉐보레 픽업트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보험범죄국(NICE)에 따르면 쉐보리 풀사이즈 픽업트럭이 2022년 한해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1위에 올랐다. 이어 포드 풀사이즈 픽업트럭, 혼다 시빅, 혼다 어코드, 현대 쏘나타가 2~5위를 차지했다. 현대 엘란트라와 기아 옵티마가 6·7위, 도요타 캠리가 8위, GMC풀사이즈 픽업트럭이 9위, 혼다 CR-V가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쉐보레 픽업트럭이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으로 꼽혔다. 현대 쏘나타와 기아 옵티마가 5·6위를 기록해 절도범들이 선호하는 차량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훔치는 범죄가 ‘놀이’ 처럼 틱톡 등 SNS를 통해 확산하며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엔진 이모빌라이저는 자동차 키 손잡이에 암호가 내장된 칩을 넣은 것으로 이 장치가 없는 현대차·기아가 절도범들의 주타겟이 됐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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