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진열대 박살내는 등 난동

19세 남성 등 용의자 2명 체포

청소년과 성인이 뒤섞인 수십여 명이 사우스 LA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 난입해 캐시 레지스터 안에 든 현찰을 강탈하고, 직원에게 음식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9일 오후 8시께 리머트파크 4300 블록 크렌셔 불러바드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일어났다. 매장 안에 진입한 용의자들은 직원들을 위협하며 행패를 부렸고, 유리 디스플레이 케이스를 쓰러트려 박살내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하더 19세 남성과 미성년자 등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매장내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들의 신원파악에 나서고 있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