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재학생 52% "4년제 대학으로 편입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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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재학생 52% "4년제 대학으로 편입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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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AA 취득에 2년 넘게 걸려 


가주 커뮤니티칼리지(CC) 재학생의 과반수가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전문사이트 ‘에드소스(Edsource)’가 최근 CC 재학생 및 졸업생 58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2%는 “UC, CSU 등 주내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위해 어떤 강의들을 들어야 하는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21년 주내 CC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년 이내에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한 학생은 전체의 2.5%에 불과했다. 또한 4년 이내에 편입에 성공한 학생은 23%로 조사됐다. 현재 CC에 다니는 학생 중 68%는 준학사(AA) 취득에 2년 넘게 걸리며, 8%는 4년 이상 학교를 다녀야 AA를 취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1년 CC에 입학한 마크 에스피노사는 “CC에서 6년을 공부한 후 가까스로 CSU  도밍게스힐스로 편입했다”며 “풀타임으로 일을 하면서 밤에 CC를 다녔는데 일을 하는 학생들을 위한 서포트 시스템이 없어 주변 학생 대부분이 4년제 대학 편입정보를 친구들로부터 얻었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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