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멕시코 "총기 밀매 근절, 마약 펜타닐 퇴치와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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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멕시코 "총기 밀매 근절, 마약 펜타닐 퇴치와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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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회의서 카르텔 제어 필요성 공유 


미국과 멕시코 양국 정부가 마약 펜타닐 억제와 국경 지대 총기밀매 근절 의지를 재확인했다.


멕시코 대통령실은 멕시코시티를 찾은 미국 정부 대표단과 마약 펜타닐, 총기 밀매, 불법 이민, 지역 개발 등 의제를 놓고 협의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대통령궁에서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로사 이셀라 로드리게스 멕시코 안보장관, 엘리자베스 셔우드랜들 미 국토안보보좌관, 리사 모나코 미 법무차관 등이 참석했다. 멕시코는 미국의 총기류가 자국으로 불법 반입돼 결국 마약 갱단 손아귀에 들어간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국 역시 무기 밀매가 국경 지대 폭력을 가중한다는 점에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고 멕시코 정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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