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해외 한국어능력시험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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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해외 한국어능력시험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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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번 응시 가능 


내년부터 한국어 능력시험 국외 응시기회가 두 배로 확대된다. 

한국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11일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계획’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어 능력시험 국외 응시 시행 횟수를 기존 ‘4회’에서 최대 ‘8회’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확대 방안은 지난 8월 발표된 유학생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로 한국어 능력시험 수요 증가에 반해 국외시험 응시 횟수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개선됐다. 

이번 시행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한국어 능력시험 읽기, 듣기, 쓰기 평가는 지필시험(PBT)으로 6회(국외 5회), 인터넷 기반 시험(IBT) 3회 등 총 9차례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어 능력시험은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올해 처음 지원자 수가 40만명을 넘는 등 지원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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