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류예술상 … 도종환, 배창호, 손정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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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류예술상 … 도종환, 배창호, 손정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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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시인, 배창호 감독, 손정순 쿨투라 발행인(왼쪽부터).      /한미문화예술인회 


한미문화예술인회 제정

오늘 JJ그랜드호텔서 시상 


한미문화예술인회(회장 김준철)와 비영리 예술단체 'Tree and Moon Foundation'이 '제1회 한류예술상'을 제정하고, 심사위원회를 통해 첫 수상자로 문학예술 부문에 도종환 시인, 영화예술 부문에 배창호 감독, 출판잡지 부문에 손정순 쿨투라 발행인을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심사위원회는 "도종환 시인은 한국 시의 뜨거운 상징으로 그의 시는 모든 존재자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연민의 마음에 의해 발원하는 세계"라며 "도 시인의 환하고 깊은 삶과 문학은 든든한 한국문학의 자산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배창호 감독의 영화작품에 대해서는 "한국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밝혔다. 손정순 발행인을 두고는 "한국의 대중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K-콘텐츠를 세계에 알린 한류문화산업의 주역"이라며 "문화전문지 쿨투라를 2006년 창간해 올 10월로 통권 100호를 맞게 된다"고 공로를 인정했다. 


이번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으로는 영화평론가인 채프먼대학교 이남 교수와 이향진 릿쿄대 교수, 문학평론가인 서울대 방민호 교수와 한양대 유성호 교수가 참여했다.       


한미문화예술인회 김준철 회장은 "한류열풍으로 세계 곳곳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때 한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3명에게 한류문화상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류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류문화상 시상식은 오늘(19일) 오후 5시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문의 (213) 265-522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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