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호흡 딸려서 연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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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호흡 딸려서 연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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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 수술 여파 탓

"마취 영향, 호흡 안좋아"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탈장 수술 여파로 호흡이 딸려서 예정된 연설을 생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 22일 바티칸에서 동방 가톨릭교회 지원단체(Roaco)를 만난 자리에서 "나는 아직 마취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호흡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예정된 연설을 생략하고 교황청 동방교회부 장관 클라우디오 구게로티 대주교에게 준비한 원고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7일 이탈리아 로마 소재 제멜리 종합병원에서 복부 탈장 수술을 받았으며 병원에서 회복하는 데 9일을 보냈다. 지난 16일 병원에서 퇴원한 교황은 이후 쿠바와 브라질 대통령을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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