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25% 억만장자세 도입 추진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바이든 정부, 25% 억만장자세 도입 추진

웹마스터

부자증세 공식화 방침 발표

연방정부 적자 3조달러 줄이기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이 오는 향후 10년동안 연방정부 적자를 약 3조달러 줄이는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이른바 '억만장자세' 도입을 비롯한 '부자 증세'를 공식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9일 바이든 대통령이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대통령의 예산안과 공화당 의제 사이에는 거의 6조달러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할 예산안은 적자를 3조 달러 줄이는 것이지만, 공화당의 안은 오히려 3조달러의 적자를 늘릴 것이란 주장이다.


하지만 AP통신은 "백악관의 이런 방침은 균형 예산을 외치고 있으나 아직 청사진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공화당 하원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전했다. 예산안 처리권한을 가진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은 아직 자체적인 예산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백악관은 공화당이 지지해온 다양한 세금 계획 등으로 인해 앞으로 10년간 2조7000 억달러 이상의 부채가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해 왔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