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뉴욕서 아시안 2명 잇단 범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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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뉴욕서 아시안 2명 잇단 범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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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대상 로드레이지 및 강도


오리건주와 뉴욕에서 아시안 2명이 연달아 범죄피해를 당했다. 


미국 내 아시안 커뮤니티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께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내 사우스 마카담 애비뉴와 사우스 테일러스 페리 로드 교차로에서 백인남성 닐 홀리스 워커(54)가 자신의 차량을 아시안 운전자의 차량 옆에 세운 뒤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부으며 검은색 플라스틱 호스로 아시안 운전자를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발생 직후 피해자는 워커의 차량을 뒤쫓으며 911에 신고했고, 워커는 오후 1시40분께 경찰에 검거됐다. 워커는 2급 편견이 동기로 작용한 범죄 및 공갈협박 혐의로 입건됐다. 


이어 지난 10일 9시께 뉴욕 퀸즈에서 65세 아시안 여성이 산책도중 2인조 강도에게 지갑을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피해자를 뒤에서 밀쳐 쓰러트린 후 범행을 저질렀다고 NYPD는 밝혔다. 피해자는 다행히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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