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성경 이야기(210) 크리스마스의 의미
김권수 목사의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성경 이야기
다음 주면 어느덧 2023번째 아기 예수가 태어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된다. 과연 크리스마스는 어떤 날이고 우리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 날일까? 크리스마스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 친히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날이다. 세상 사람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땅에서 죄를 지으면 누구나 죄의 삯을 지불해야 한다. 이와 같이 어느 나라에 살든지 그 나라의 법이 있고 그 법을 지키지 않으면 그에 상응한 죗값을 반드시 치루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통치 하시고 계신 이 땅에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도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6일 동안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창조하신 후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을 다스리도록 맡기셨다(창1:28). 여기에서 다스린다는 것은 억압이나 통치의 개념이 아니라 잘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에덴에 동산을 만들어 그곳에서 살게 하셨다. 그 동산은 너무나 아름다웠으며 각종 열매 맺는 나무와 채소들이 있었고 동산 중앙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만드셨다.
하나님은 그들이 에덴동산에서 살아갈 때 반드시 지키며 살아가야 할 딱 한 가지 규정(법규)을 주시는데 그것은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하셨다. 사람들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면 영원히 살 것이지만 불순종하여 그 나무의 열매를 따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게 된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보다는 사탄이요 마귀요 꾀는 자인 뱀의 유혹에 넘어가 그 열매를 따먹게 된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음으로 그들에게 들어온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악(죄)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 되었기에 원래는 악이 없는 선한 존재였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금단의 열매를 따먹음으로 그들에게 악이 들어온 것이다.
그렇다면 선은 무엇이고 악은 무엇인가? 선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요 악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금단의 열매를 따먹었기에 그들은 반드시 죽어야 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 것이 악(죄)이요, 죄의 삯은 사망이 된 것이다(롬6:23). 이로 인해 우리들 안에는 선과 악이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바울의 고백과 같이 우리들은 우리 안에 있는 죄와 싸워야 했고 그 죄로 인해 죽어야 했다.
모든 인류는 그들의 죄로 인해 모두 죽어야만 했지만 기쁜 소식(Good News)이 들려 왔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이었다. 그가 바로 예수님이시다.
그 분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분이시며(요1:14), 때가 차매 아버지께서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 나게 하신 분이시다(갈4:4).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단 하나,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여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는 삶의 길을 열어주시기 위함이었다.
우리들은 죄로 인하여 누구나 죽어야 했지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며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었다(요3:16).
사형선고를 받은 자에게 가장 큰 좋은 소식은 무죄 선고를 받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형선고를 받은 우리들에게 그를 믿는 자마다 의인이라 불러 주셨으며 영생의 길을 열어 주셨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인 크리스마스는 복음(Good News) 중의 가장 큰 복음이기에 지금도 우리들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를 찬양하는 것이다.
하마통독학교 (HaMaBible Academy)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