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난 대선서 바이든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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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난 대선서 바이든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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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기 주장에 대못 박아


공화당 경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사진> 플로리다 주지사가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사기' 주장에 대못을 박았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전날인 6일 밤 NBC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사기 주장 유포 혐의 등으로 연방검찰에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 "매 4년마다 취임 선서를 하는 사람이 대선의 승자"라고 말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한때 일부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설 정도로 강력한 기세를 이어갔지만 본격적인 경선 이후에는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가 졌는지 네 아니오로 답해달라'는 거듭되는 질문에는 "당연히 그는 졌다"며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앞서 연방 검찰은 지난 1일 의회난입 사태와 관련해 미국에 대한 사기 및 선거 방해, 선거사기 주장 유포 등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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