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익스트림 여행 수색비용은 누구몫?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초고가 익스트림 여행 수색비용은 누구몫?

웹마스터

타이태닉 잠수정에 억만장자 탑승

'사회 부담' 맞나 목소리 


실종됐던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이 심해에서 잔해로 발견돼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대적인 수색 작업의 비용을 누가 부담해야 할지 불편한 질문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6일 AP 통신은 부유한 여행객들이 기이한 모험을 좇아 대양을 항해하거나 산봉우리를 오르고 우주 비행에 나서는데 거액을 쓰면서 이같은 질문이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색 작업을 지휘한 해안경비대는 앞서 4일간 지속된 실종 잠수정 수색 작업에 든 비용 추정치를 공개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해안경비대는 "경비대는 인명 구조와 비용을 연계시키지 않기 때문에 수색 및 구조 사건에 금전적 가치를 매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잠수정 승객들이 타이태닉의 잔해를 보는 여행에 1인당 25만달러를 지불한데다 탑승자 5명 중 영국의 억만장자 사업가와 파키스탄의 재벌가 가족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조당국과의 입장과는 별개로 논란을 피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