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힐스 옆 동네서 총격, 여성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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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01.29 13:57
4명은 중상, 갱 관련 범행인 듯
사망자들, 타주에서 놀러왔다 참변
베벌리힐스 옆 동네에서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총격은 지난 28일 오전 2시 30분께 베벌리 크레스트 2700블록 엘리슨 드라이브에 위치한 단기 렌털 홈 앞에서 발생했다. 베벌리 크레스트는 부호들의 저택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베벌리힐스 외곽 지역이다.
경찰은 피해자 7명 가운데 사망한 3명은 차 안에 있었고, 4명은 차 밖에 서 있다가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4명 중 2명은 자발적으로 병원으로 갔고, 다른 2명은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29일 오후 현재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2명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자 3명은 일리노이주와 애리조나주에서 온 여성들”이라며 “2명은 20대, 1명은 30대”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갱 관련 총격일 가능성이 크다며 용의자 추적에 나서고 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