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 주택 총격사건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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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 주택 총격사건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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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잉글우드 지역 한 주택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새벽 1시 43분께 1300블록 노스 파크 애비뉴에서 열린 하우스 파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3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1명이 사망했다. 숨진 피해자 4명 중 2명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두 흑인으로 추정된다. 


제임스 T. 버츠 잉글우드 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격은 소총 1정과 권총 1정을 포함한 여러 개의 살상 무기가 연관된 ‘표적 매복(Targeted Ambush)’으로 복수의 용의자가 연루됐으며, 희생자들이 표적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버츠 시장은 “1990년 이후 잉글우드에서 발생한 최악의 총기 난사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피해 남성은 다른 도시의 갱단 조직원이라는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가 총격의 대상이었는지는 불분명하다. 수사관들은 총격 사건이 갱단과 관련 있는지 조사 중이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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