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네시스 럭셔리 포함 전체 1위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에서 최고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2022 기술경험지수(TXI)’에서 나란히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 643점을 받아, 584점으로 2위에 오른 캐딜락보다 59점이나 높았다. 3위는 머세이디스-벤츠로 539점이었다. 제네시스는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도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534점을 받아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브랜드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기아(495점), 뷰익과  GM, 스바루는 나란히 482점으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이번 TXI 조사는 2022년형 신차를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5월 진행됐다. TXI는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범주에 포함된 35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조사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JD파워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의 보완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