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 자체 토너먼트에서 2명 잇단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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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어린이재단 자체 토너먼트에서 2명 잇단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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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 멤버들이 지난달 인더스트리골프클럽에서 자체 토너먼트를 치렀다. 이날 멤버 2명이 차례로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을 누렸다. 멤버들이 대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


내일(26일) 1월 정기모임 후 시상식

니콜 최· 예나 리씨 차례로 홀인원 

"우리 재단에 큰 행운 깃들 것" 환호 


불우아동을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GCFLA)가 오는 26일 특별한 시상식을 한다. GCFLA는 이날 마샬캐년에서 1월 정기모임으로 자체 토너먼트를 하고 인근 옹가네식당에서 지난달 가진 골프토너먼트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2명 회원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22일 GCFLA 멤버 48명이 모여 인더스트리힐스골프클럽에 라운딩을 했는데, 니콜 최씨와 예나 리씨가 잇달아 홀인원을 했다. GCFLA 자체 토너먼트에 나온 첫 홀인원이었고, 같은 날 두 명이 홀인원을 하는 진풍경이 빚어졌던 것. 니콜씨가 홀인원을 기록한 순간 동반라운딩을 한 멤버들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단체에 큰 행운이 깃들겠다"며 흥분했다고. 


아이젠아워코스에 치른 이날 골프라운딩에서 니콜씨는 9번홀(파3· 96야드)에서 A웨지로, 이어 예나씨는 15번홀(파3· 120야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한 번에 공을 홀컵에 골인시켰다. '평생 한 번 오지 않은 행운'을 잡은 니콜씨는 이날 GCFLA에 1000달러를 도네이션했고, 예나씨는 대회 후 멤버들을 위해 만찬을 제공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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