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칭포 슈가맨' 주인공 가수 로드리게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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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칭포 슈가맨' 주인공 가수 로드리게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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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81세, 투병 끝에 사망


다큐멘터리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의 주인공인 미국 가수 식스토 로드리게스<사진>가 별세했다.

로드리게스의 활동을 기록해온 웹사이트 'Sugarman.org'는 8일 로드리게스가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로드리게스의 아내 코니 로드리게스(72)를 인용해 그의 별세 사실을 확인했다. 코니 로드리게스는 남편이 짧은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 로드리게스는 노숙자와 노동자, 빈곤층에 대해 노래했고, 음악계 일각에서는 "밥 딜런을 능가하는 재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1969년과 1971년에 발표한 앨범 2장이 미국에서는 거의 팔리지 않았고, 그는 무명으로 음악을 하며 건설 현장 등에서 노동하며 생계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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