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인 눈으로 집안 구석구석 살피고 업그레이드 리스트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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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인 눈으로 집안 구석구석 살피고 업그레이드 리스트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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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감정 하기 전 셀러가 준비해야 할 것들


주택감정을 하는 과정은 집주인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주택감정을 하기 전에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 더욱 그렇다. 만약 감정가격이 리스팅가격보다 낮게 나올 경우 바이어-셀러 간의 딜이 깨질 수 있다. 감정사들은 깐깐한 규정을 준수하며 주택감정을 하지만, 감정이라는 것은 매우 주관적이다. 운좋게도 홈오너 입장에서 주택감정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비판적인 ‘눈’을 가져라

주택감정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마도 가장 어려운 과정이 될 수가 있다.


집 내·외부를 구석구석 둘러보며 비판적인 눈으로 손을 봐야 할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게 하면 감정사처럼 생각할 수 있고, 홈 밸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들을 파악할 수 있다. 집 내부의 모든 조명기기, 수도꼭지, 변기, 샤워, 에어컨, 히터, 실링팬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노트에 메모하도록 한다.


◇빼먹은 메인테넌스를 실시한다

평소에 정신이 없어 미처 행하지 못한 잡다한 메인테넌스를 빼먹지 않고 실시하도록 한다. 열고 닫을 때 삐걱거리는 도어나 창문을 손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더 어려운 작업인 배관이나 전기는 프로페셔널을 통해 고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로를 고용하면 비용은 들어가지만 홈오너는 책임을 피할 수 있고, 필요한 부분을 수리했다는 사실을 인보이스를 통해 증명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리스트를 작성한다

지금까지 진행한 모든 업그레이드 리스트를 만들어둔다. 그런 다음 주택감정사에게 리스트를 보여주면 한 눈에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홈 밸류를 얼마나 올려줬는지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날짜,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워런티, 퍼밋 취득 정보도 전달한다. 


◇에이전트의 역할도 중요하다

최근 6개월동안 같은 동네의 비슷한 집들이 판매된 가격이 주택감정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가 이 같은 정보를 리서치해서 감정사에게 알려주면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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