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목돈 한번에 마련, 에퀴티는 줄어들어"
웹마스터
부동산
2023.12.20 15:11
리모델링 위한 캐시아웃 재융자의 장단점
많은 홈오너들은 ‘캐시아웃 리파이낸싱(cash-out refinancing)’을 통해 홈 리모델링을 한다. 캐시아웃 리파이낸싱은 기존 모기지보다 더 큰 금액의 모기지를 얻으면서 차액을 캐시로 받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융자규모는 집 가치와 쌓인 에퀴티 규모에 달려 있다.
◇자격은
보통 크레딧점수가 670점 이상이어야 하며, 소득대비 부채비율(DTI)이 36% 이하여야 한다. 일부 렌더는 DTI 43% 이하도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꾸준한 소득도 중요하다. 수입이 들쭉날쭉한 경우 캐시아웃 재융자를 받기가 어렵다.
◇장점
리모델링에 필요한 캐시를 한 번에 마련할 수 있다. 전략을 잘 짜서 리모델링을 하면 집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홈밸류가 상승하면 에퀴티도 자연스럽게 오른다. 캐시아웃 재융자를 통해 홈 리모델링을 하면 납부한 모기지 이자에 대한 세금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단점
캐시로 받는 돈까지 얹어서 융자를 받은 것이므로 론 총액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에퀴티도 어느 정도 줄어들게 된다. 오리지널 모기지를 얻을 때처럼 재융자도 클로징비용이 든다. 보통 론 금액의 2~3% 정도 생각하면 된다.
◇다른 옵션은
홈에퀴티 라인오브 크레딧(HELOC), 홈에퀴티론(HEL), 퍼스널론, 크레딧카드 등 다른 옵션이 있다. 퍼스널론은 이자율이 높고 융자금이 상대적으로 작다. 크레딧카드의 다른 옵션보다 이자율이 비싼게 단점이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