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타운의회, 대니얼 김씨 부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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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타운의회, 대니얼 김씨 부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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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4명 중 4위, 1년 임기


LA카운티 한인밀집 지역인 라크레센타와 몬트로스를 관할하는 크레센타밸리(CV) 타운의회(Crescenta Valley Town Council) 의원선거에 출마한 한인 대니얼 김(38·사진)씨가 정의원이 아닌 부의원(alternate member)에 당선됐다. 

지난 10~11일 실시된 선거에서 김씨는 현직의원 3명과 치열한 경합 끝에 4위를 기록, 임기 1년인 부의원이 됐다. 김씨와 경쟁한 3명 현직의원은 모두 정의원이 됐다. 크레센타밸리 타운의회에는 정의원 9명과 부의원 3명 등 총 12명의 의원이 있으며, 부의원은 투표권은 없지만 타운의회 미팅에 참석해 다양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다. 

김 부의원은 고암건설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며 김춘식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1남1녀 중 장남이다. 2018년 선거에서 정의원에 당선돼 3년 동안 왕성하게 활동한 후 이번에 다시 선거에 도전했다. 김 부의원은 “부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한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공안전 확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며 “1년 뒤 실시되는 선거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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