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3.1절 글짓기대회에 한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권미라 청소년 프로그램 디렉터, 수지 오 심사위원장, 그레이스 송 회장. /한영서 기자

2월4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

수상자에 한국방문 기회, 장학금 등 제공

미주 3.1 여성동지회(회장 그레이스 송)가 3.1절을 맞아 ‘제28회 3.1절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를 통해 한인 차세대들이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배우고, 한민족 정체성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글짓기대회는 유치원생부터 12학년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으며, 연령별 눈높이를 고려한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 및 분석능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오는 2월4일 오전 9시30분 온라인과 오프라인(LA한인회관 여성동지회 사무실)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한국연수 기회, 장학금 등이 제공된다. 신청서는 웹사이트(www.marchfirstusa.org)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월3일까지 이메일(kyomilo@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여성동지회는 오는 4월 LA흥사단(대표 이기욱)과 공동으로 한인 청소년을 위한 유적지 탐방 이벤트를 계획중이다. 그레이스 송 여성동지회 회장은 “많은 한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글짓기대회에 참가해 애국선열의 독립·애국정신을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영서 기자 yhan@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