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핵융합 기업에 첫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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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핵융합 기업에 첫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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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에 5000만달러 제공


바이든 행정부가 '궁극의 차세대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기술을 개발하는 민간기업에 처음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6일 CNBC 방송에 따르면 연방에너지부는 지난 22일 피츠버그에서 열린 '국제 청정에너지 행동 포럼'에서 5000만달러 규모의 핵융합 발전기업 지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1950년대부터 핵융합 연구를 지원했으며, 현재도 매년 약 7억달러 규모의 지원을 국책 연구소, 대학 연구소, 국제열핵융합실험로(ITER) 등에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연방정부가 핵융합 관련 민간 기업에 정부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CNBC는 핵융합 발전소 건설비용 등을 고려하면 5000만달러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미국 핵융합 업계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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