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엘 강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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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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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이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활짝 미소짓고 있다. AP



LPGA 투어 통산 6승째



대니엘 강(한국명 강효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대니엘 강은 23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6승째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다. 대니엘 강은 2020년 8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 5개월 만에 투어 대회 정상에 다시 올랐다. 박인비(34)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니엘 강은 딱 1년 전인 지난해 개막전 연장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낸 우승이 됐다. 대니엘 강은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대회 기간 내내 선두를 지키다가 4라운드 16번 홀에서 제시카 코다(미국)에게 동타를 허용, 연장전을 벌인 끝에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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