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새차 못사겠네" 월 평균 페이먼트 733달러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비싸서 새차 못사겠네" 월 평균 페이먼트 733달러

웹마스터

재고부족으로 신차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한 딜러에 전시된 차량들. /AP


17.1%는 1000달러 이상 납부

오토론 평균 이자율은 7.1%


미국 내 신차 바이어 5명 중 1명 꼴로 매달 1000달러 이상을 자동차 페이먼트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자동차 전문 사이트 ‘에드먼즈 닷컴’에 따르면 올 2분기 현재 신차 바이어들의 월 평균 페이먼트는 733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 1분기 평균 월 페이먼트는 730달러였다.


에드먼즈 닷컴 분석자는 “높은 자동차 가격과 비싼 론 비용 등으로 소비자들의 월 페이먼트가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며 “당분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모기지 론처럼 자동차 론도 꼼꼼한 비교쇼핑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일부 크레딧유니언의 경우 연 이자율 4.25%의 오토론을 제공한다. 최근들어 자동차 딜러들은 신차 재고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스티커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1000달러가 넘는 월 페이먼트를 지불하는 신차 바이어는 전체의 17.1%로 1년전의 12.2%보다 4.9%포인트 증가했다.  올 2분기 현재 자동차 론 평균 이자율은 7.1%에 달한다.


구성훈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