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차에서 내린 후 참변

LA다운타운 인근 101번 프리웨이를 달리다 멈춰선 차량에서 내린 여성이 다른 차량에 받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45분께 101번 프리웨이 남쪽방면 알바라도 스트리트 출구 근처에서 한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 CHP는 “여성이 고장난 차에서 내린 후 달려오던 차에 받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할리우드부터 다운타운까지 101번 프리웨이 남쪽방면에서 오전 출근시간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주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