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X'로 변신 후 '반유대 발언' 웨스트 계정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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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X'로 변신 후 '반유대 발언' 웨스트 계정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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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차단 이후 8개월만


소셜미디어(SNS) 트위터가 'X'로 바뀐 지 하루 만에 극우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미국 힙합 가수 카녜이 웨스트(예·사진)의 계정을 복구했다.

30일 'X'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이름을 바꾼 이 SNS는 지난해 12월 차단했던 예의 계정을 지난 29일 해제했다. 지난 28일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에서도 아이콘을 파랑새에서 'X'로 완전히 교체하는 등 공식적으로 'X'로 싹 바꾼 지 하루 만이다. X는 웨스트로부터 반유대주의적 게시물이나 다른 유해한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이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을 받은 후 계정을 복원했다.

웨스트는 3100만명에 달하는 팔로워가 있지만 자신의 계정을 수익화할 수 없고 게시물 옆에 광고가 나타나지 않는 조건도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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