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아껴주세요” 긴급 재난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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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아껴주세요” 긴급 재난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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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넘어 발송된 긴급재난문자


사용량 역대 최대치 경신



가주 전역에 정전 위험을 알리는 긴급 경보가 발령됐다.


가주 ISO(에너지공급체연합)는 6일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해 전기 사용량이 급증, 주민들은 정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의 긴급재난문자가 휴대폰을 통해 전달됐다.


ISO는 “연휴가 끝나고 학교와 사무실이 다시 문을 열면서 전력 사용이 역대 최대치를 넘어서는 상황”이라며 “2006년 기록한 5만270 기가와트(GW)를 넘어서는 5만1000GW 이상의 사용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국은 지역별로 1~2시간씩 순환 정전을 시행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도 SNS를 통해 “가장 뜨겁고 긴 9월을 보내고 있다. 에너지 수요가 한계치라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며 “주민들 각자가 인내력을 발휘해서 오후 4시 이후의 전력 사용에 자제를 당부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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